톰 호가드의 가르침에 대해 곱씹어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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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가드의 가르침에 대해 곱씹어보자 (1)

자 다시 한번 곱씹어 보자

 

2. 추세를 거스르지 말고 이기는 매매에 추가 투자를 해라 (불타기 해라)

 

저번에 톰 호가드의 가르침 중 손절을 자주 해란 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사실 그때 쓰면서 내 전략에 불타기를 이미 적어놓았다

 

 

어쩌다보니

 

사실 불타기란건 굉장히 사람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동인 거 같다

 

마치 애써 이뤄 놓은 성과를 욕심으로 인해 평단가를 올리는 미련한 짓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사실 물타기를 반대로 하는거랑 똑같다

 

차이점은 어떤 포지션을 길게 유지하는가?

 

저자는 항상 이기는 포지션, 유리한 포지션의 크기를 늘려서 먹을 때 크게 먹는 전략을 써라고 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진짜 자신의 본성을 역행하는 매매이긴 하다

 

우리가 청산 당하는 이유는

 

하락할 때 계속 물타고 물타고 하다가 청산가에서 꽥 하고 또 익절은 포모 때문에 빠르게 익절하거나 하는데

 

이건 반대로 빠르게 손절하고 상승할 때 불타고 불타서 청산한거 만큼 크게 먹는

 

어찌보면 완벽히 실패하는 매매를 반대로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추세 추종..

 

사실 추세 추종이란건 말은 쉽지 그래서 하락추세인지 상승추세인지 어떻게 판단할건데?

 

시팔 다 애매하다 누가 딱딱 말해줘

 

근데 결국 이건 나만의 전략이 필요한 거 아닌가 싶다

 

언젠가 루팡님도 차트는 결국 자신의 심리를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고 포스팅하셨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기준으로 상승 추세, 하락 추세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것은 차트가 그 기준점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옳소

 

근데 당연히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상승추세, 양봉 10개 나왔으니 상승추세 (이건 맞나?) 같은 아무거나를 써서 추세를 판단하는건 좋지 않은거 같다

 

결국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를 봐야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적어도 추측은 가능해야 한다

 

예를 들어 mvrv 180d의 손익분기점이라던지, 주봉 50/120 이평, mvrv180d의 다이버전스 등등의 지표는 역사적으로 추세 전환의 시그널이 되었는데 이런 지표들로 추세를 판단 해보는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기준점을 돌파 or 깨지면 과감히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장에 항복하는게 중요 하다고 한다

 

즉 추세를 잘 알아야 하고 추세에 순응해야 함

 

 

 

요약

1. 불타기는 사실 대부분이 잃어서 하는 물타기의 완벽한 반대, 잘 되는 매매의 포지션을 키운다

2. 스스로만의 지표를 통해 추세를 판단하고 깨진다면 과감하게 시장에 항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