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리스크 관리만이 우상향의 지름길이라고 하셧을까?
이 두 짤이 우리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어느정도 단순히 많이 빠지면? 오를 확률이 높다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지금 오늘도 6% 정도 빠진것도 대응이 되니 마니 하는데 -80%?
이걸 어떻게 물타서 어떻게 빠져 나올 것인가?
또한 사람들은 차트를 볼 때는 그냥 주봉 월봉 슥슥 보지만 실제 체감하는 현실은 15분 1시간도 길다 그래서 물을 굉장히 빨리 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80%를 대응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 사이사이에 반등이 없었지는 않기 때문에 리스크관리나 순환매만 잘 해냈다면 어느 시점에선 탈출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고 봄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스닥도 최소 -8% 최대 - 40% 정도 조정을 받는데 비트코인이 -5% -6% 빠진다고 패닉을 느끼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비트코인은 하락추세 전환 후 언제나 -80% 까지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 같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작은 단위, 심지어 날봉까지도 포함하여 일희일비 하는 것과 비트는 언제나 -80% 심지어 나스닥도 -40%까지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그리고 하나 더, 사람들이(사실 내가) 지표를 볼 때 하나 간과하는 것이
여기서 지지 받고 올라갈 때 강하게 물타면 충분히 탈출 할 수 있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최저점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
사람들이 과거차트를 볼 때 노란색 이평 부분을 지지 받고 올라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근데 웃긴건 저 당시에는 저게 뚫린건지 지지를 받는건지 알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더 정확히 말하면 과거에 노란색 부분 지지 받았으니까 저 부근에서 롱 매수하면 되겠네? 하면서 노란색 근처에서 매수하고 기다렸다면 진짜 강하게 물타지 않는 이상 탈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실제론 저 노란색 닿고 4000불 가량 더 빠졌으니까...
또한 욕심 그득그득해서 빨간색 이평도이때까지 지지의 역할을 잘 해줬으니 저때 익절해야겠다 ㅋㅋ
하지만 빨간색 이평은 닿지 않았음 그 이후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나..
1. 추세를 생각해보고 추세 반대 포지션은 익절 구간을 줄 때 제때 제때 리스크 관리를 한다
2. -80%를 항상 기억한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
3. 물탈 때의 기준을 항상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얼마 정도 더 빠졌을 때를 기준으로 잡는다
(나의 진입 시점이 저점의 2/3 혹은 1/2 지점이라고 생각)
그리고 첨언하자면 1번은 꽤 맞는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게 우리가 솔직히 맨날 하락추세, 상승추세 하는 그 어떤 차트의 현상(?)은 본질적으론 상승파동 보다 하락파동이 낮을 때를 보통 상승장, 하락파동 보다 상승파동이 낮을 때를 하락장이라고 판단한다.
물론 그 파동도 사람에 따라 카운팅이 다를수도 있지만 결국 그 파동도 잘게 쪼개면 상승파동 보다 하락파동이 낮으면 상승장.. 뭐 이렇게 판단을 하게 된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추세가 하락이라고 판단했다면 상승파동이 하락파동 보다 강할 수 밖에 없는 것
이렇게 보면 결국 작은 물결들(짧은 시간대 상승과 하락의 파동차이)이 계속 모이면 큰 물결의 방향을 바꾼다는 낙센세의 말이 이해가 간다.. 또 배웁니다 낙황
근데 사실 낙센세는 반대로 말하셨다..
이거에 대한 변명을 좀 해보자면.. 사실 큰 줄기를 만드는 고래들을 더 집중해야 하고, 하락장 상승장을 보통 판단하는 차트의 현상은 하락파동과 상승파동의 길이 차이라는 것
그리고 작은 시간대에서 아무리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봤자 큰 줄기를 만드는 봉에서의 (어떻게 보면 이건 매도/매수 압력?)이 더 중요하다?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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