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호가드의 가르침에 대해 곱씹어보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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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가드의 가르침에 대해 곱씹어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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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가드의 가르침에 대해 곱씹어보자 (2)

 

3.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시장을 냉정히 보자 (시장에 나를 맞추자)

 

이거는 무슨 말이냐 뭔가 추측과 지금 당장의 현실을 구분하라는 것 아닐까?

 

가치투자와 트레이딩을 혼동하지 말라는 말과 어쩌면 비슷할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트레이딩을 했으면서 물려있으니까 갑자기 가치투자로 바뀌어서 언젠간 오를 거라고 한다던지,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을 믿고 무조건 hodl 한다던지...

 

그런 것들이 지금 당장의 현실보다 우선되면 안된다는 것 같다

 

내 견해를 따라 매매하고 있는가? 시장을 보고 매매하고 있는가?

 

그리고 스스로 우월감을 위해서 나의 방향이 맞다고 고집부리는 등 오만해져서도 안되고 오직 데이터와 나만의 기준을 통해서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 손절, 항복 최후론 좋은 포지션 길게 가져가기를 하라는 것 같다

 

물론 반감기 사이클이라던지, 유동성 공급 이라던지 뭐 그런것들이 투자의 근거가 될 순 있겠지만 그래도 그것만 고집하면 안되고 현재의 차트를 더 잘 봐야 한다는 것

 

왜냐 좋은 자리는 계속 나올 거고 그거 자체가 어쩌면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팩 트 폭 력

결국 아니라면?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슈카님도 니가 대응을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얘기 했고 낙주님도 루팡님도 대응이 아닌 대비를 해야하고, 대비를 하면 그냥 생각한대로 실행하면 된다고 누누히 강조하신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리스크 관리 또한 이 대비, 아니라면?을 위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대비가 리스크 관리이긴 하지만 대비를 하기 위해 분할 매수를 하고 포지션을 줄이고 이런 것도 있는듯.

 

그리고 당연하지만 뇌동매매를 하면 안된다는 말이라고도 느꼈다 많은 청산 후기나 넋두리를 보면 얼마 손절했다가 복구할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청산당했다 등등의 글이 많다

 

어쩌면 손절을 잘해라는 명언에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아도 쉽지않은 물려있는거 손절하기

 

시장은 우리가 잃던 말던 관심이 없다 누군가 잃는다는 것은 누군가 번다는 것. 어제의 매매가 오늘의 매매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계속해서 대익절을 못하고 본절로스가 나간 상황이라도 다음 매매도 똑같이 해야하고, 어제 큰 손실을 봐서 고통스럽지만 다시 원래 내가 하던 방식대로 해야하고

 

어제의 매매가 오늘의 매매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 독립시행이라고 항상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지 알량한 감정을 채우는 것이 아님을 항상 명심해야 함

 

감정에 휘둘리는게 아닌 모든 신경을 이익을 내는 쪽으로 쓸 것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항상 집중하라고 매번 말씀 하신다

청산당할 두려움, 손해 볼 두려움, 이익을 버릴 두려움, 반등 안할 두려움 사실 희망 또한 잃기 싫어서 나오는 자기합리화인듯

 

 

사실 내 투자원칙 중에 투자는 도를 닦는 것이다 , 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이니 시장에 순응해라 라는 원칙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말이 아닌가 싶다. 

 

요약

1. 감정을 배제하고 이익을 쌓는 것만 보자

그럴려면 감정을 인식해야 함

2. 1번의 극대화가 시장에 나를 맞추는 것 (시장에 자주 항복하는 것)

3. 대비를 해서 스스로를 컨트롤

우리는 시장의 위 아래를 무조건적으로 맞출 수도 없고, 그 상황이 오면 감정적으로 대응을 해버리기에 조금 더 이성적일 때 그리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비는 무조건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