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기록

9/15 매매 복기 & 기록 (feat. UXLINK(유엑스링크), CKB(너보스)) (손절) 그리고 선물에 관한 하소연겸 고찰

모루우 2024. 9.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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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를 6회 정도 했는데 승률이 1승 5패이다 시발

 

일단 너보스랑 유엑스링크를 들어간 이유는 사실 내가 원하는건 추세를 먹는 전략인데 사실 좀 됐긴했지만 너보스랑 유엑스링크가 미친 상승을 하고 있었다

 

즉 롱을 먹기 쉬운 상황이라고 생각함 사실 그 중에서도 빅타임, 빔 이런 애들도 있었지만 (업비트 상장 설거지라고 생각함 UXLINK나 너보스나)

 

조금 찾아보니 UXLINK는 락업해제가 이번년도에는 없고 + 시총 낮음

 

너보스는 가장 최근에 상장하고 떨어져서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코인이라고 판단함

 

 

UXLINK는 있는 물량만 가지고 펌핑할 생각이니까 심지어 dwf랩스 까지 묻은 코인이다

 

그래서 매매를 했는데 계속 줘털렸다

 

사실 UXLINK에게는 많이 안털렸는데 너보스에게는 많이 털렷다 시발

 

일단 복기를 해보자면

 

1. UXLINK

 

처음에는 이 구간에서 반등이 나올줄 알았다 물론 과거 차트를 봤을 때 무조건 닿을 때 마다 반등이 나오지는 않지만 7ma를 닿을 때마다 반등 했으니 이제 20ma에서 한번 반등이 나올 차례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전에는 반등이 꽤 인상적이게 나왔다

 

그러나 바로 뚫고 내려가서 스탑로스 터져서 손절

 

2. CBK

이거는 바이비트랑 바이낸스랑 달라서 좀 크게 손해를 봤다

 

바이낸스는 레버리지를 띄우면 레버리지 포함 금액을 적어야 하는데 바이비트는 원금을 적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1000불 5배 레버리지를 하고 싶다면 바이낸스는 5000불을 계산해서 적어야 하지만 바이비트는 1000불만 적으면 알아서 5배를 해준다

 

그래서 원래 들어가야 하는 금액보다 3배 더 크게 들어가서 일단 첫째 당황 했고 둘째는 본절로스를 안걸었다 솔직히 잘못 걸어서 아 그냥 익절 됐을 때 익절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사이 스탑로스가 터져 버려서 꽤 크게 손절

 

3. CBK

개병신같은 하지도 못하는 돌파매매 한번 해볼까? 하다가 손절함

 

4. CBK

이때는 사실 본절로스를 걸었다 그래서 사실 손절나가지 않을 라인이였는데 비트는 젠틀하지만 알트는 줫병신이라 호가창 밀리면서 스탑로스가 잘못 터져서 (그리고 바이낸스는 어느 가격대 오면 이 가격대에 던질 준비해라 이런게 되는데 바이비트는 안됨 병신) 약손절로 끝남

 

5. CBK

이거는 병신같은게 아래 UXLINK 불타기 시도할려고 불타기 했는데 두개를 트레이딩하고 있다보니 종목을 안바꿔서 븅신같이 떨어지고 있는 CBK 롱을 쳐버리게 되고 결국 반등없이 스탑로스 터져서 손절

 

6. UXLINK

이거는 사실 타점을 전에 잡았다가 스탑로스가 안터지고 위로 쏴주길래 계획대로 불을 타고 본절라인에 걸어놓았다 결국 본절라인 까지 오고 약익절함 그리고 위의 교훈으로 호가창 밀리는걸 감안해서 좀 더 위에 스탑로스를 박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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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븅신짓만 안했으면 이렇게 까지 손해 볼 일은 아니었는데 바이비트가 처음이기도 하고 알트의 매운맛을 처음봐서 손절이 내 생각보다는 크게 낫다

 

알트는 지금 보니까 너무 십스캠 무빙이 많이 일어난다 비트는 그래도 지지 저항을 어느정도 딱딱 그리고 타점을 놓쳐도 다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알트는 지 멋대로 호가창 얇아서 휩쏘 오지게 나오고 그냥 지지부진하다가 갑자기 반등나와버리고 변동폭도 존나 빡세서 스탑로스를 밀착해두면 빠르게 스탑로스가 나가고.. 아이고

 

트레이딩을 시작한 이후로 예상은 햇지만 손절만 존나 나고 익절은 잘 없으니까 존나 빡치네 십라시발십라십랏

 

그리고 사실 이제 곧 적어야 하겠지만 뒤에 비트롱도 갑자기 하락빔 쳐맞고 손절 나가고 (사실 이것도 본절 걸어놓았으면 이렇게 까지 할 일이 아닌데)

 

괜히 조금 들어간거 이용해 보느라고 평단내릴려고 59.5k에 걸어두고 스탑로스 안걸어 놓아서 이것도 지금 마이너스 상태에 있고 시발 되는게 존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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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생각한게 정말 선물은 너무나도 불리한 싸움인거 같다

 

첫째로 인간의 심리, 인간의 게으름 등 인간 자체의 결함으로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관한 것

 

둘째로 타점에 관한 것

 

셋째로 시드와 시간에 관한 것

 

 

일단 첫째 (+ 둘째)로 인간의 심리가 밑에거랑 좀 관련 있듯이 계속 손절만 존나 나고 있는데 한번 추세 봤는데 그 추세가 나를 태우고 가지 않을 때 진짜 존나 빡친다

 

 

한가지 예시를 들자면 저기 저점이 58979.7 인데 나는 58038에 롱을 걸어놓았다

 

그리고선 하단 추세선 맞고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이럴 때 개빡친다

 

그니까 타점을 잘못잡았다면 높은 확률로 이렇게 이렇게 추세 반전이 되지 않아서 2가지 경우(1, 2)의 수로 손절이 되는데

 

타점을 잘 잡았다 하더라도 만약 나를 안태우고 가면 그만이다

 

즉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추세가 반전이 안될 것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반전이 됐다해도 이게 휩쏘를 줄지 절단을 줄지 알 수가 없다는 것 즉 나를 안태우고 갈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항상 내가 생각하는 거 보다 좀 더 높게 매수를 잡는다면 당연히 손절가도 더 높아지고 (손절 할 확률도 더 높아지고) 휩쏘가 나온다면 이상하게 내 평단에서 놀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가버리는 개븅신 같은 상황이 많이 연출 됨

 

 

 

 

이래서 손절은 자주나는데 타점도 잘 안잡히고 익절도 잘 안되는 딜레마에 사로잡히게 됨

 

그러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조급해지게 됨 손절이 크진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누적되고 나를 안태우고 가는 무빙도 나오고 추세를 길게 먹으려고 하는데 나를 안태우고 가버리면 이 추세를 길게 먹는 일도 못하게 되는거고

 

스트레스 받고 조급해지고 원래 선물은 베팅을 하는건데 무조건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맞아야 되는 정답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그리고 이게 시드가 커서 최소 수십에서 수백 수천을 번다면 시간 대비 효율은 괜찮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좀 자유로울 수 있지만

 

나 처럼 작은 시드는 수천 수만 많아야 수십을 버니까 시간 대비 효율도 쓰레기 같음 차라리 이시간에 공부를 했다면?

 

그리고 오늘처럼 비트 숏도 사실 나도 숏을 보고 있었는데 이 구간에서 이렇게 비비다가 갑자기 일륜적 반등도 없이 7이평 타고 흘러내리면 솔직히 내가 기다리는 타점도 못 타고, 또 이렇게 잘못 시드를 들어가서 이용할려고 밑에 매수를 걸어놓았더니 이게 물리고 인륜적 반등도 없이 떨어지니까 이런 인간의 태생적인 실수 같은 거 까지 포함하면 진짜 굉장히 불리한 싸움이라는 생각이 듦

 

어쩌다 보니 둘째까지 말했는데

 

마지막으로 셋째는 이 합법적인 이 카지노 판이 수수료를 항상 떼가고 스탑로스도 밀릴 때가 있다는 것

 

즉 같은 퍼센테이지를 먹으면 손해이고 타점을 잘 잡았다고 해도 수수료 + 스탑로스 밀림 때문에 좀 더 위에서 익절을 걸어놓아야 하는데 이러면 변동성이 큰 장에서 포지션을 오래끌고 가기 힘들어진다

 

아무튼 이 모든 것을 포함허면 선물은 굉장히 불리한 싸움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손절을 하지 않으면 결국 원웨이 장에서 청산 당할 운명이고 그리고 우리는 이 원웨이 장이 언제 올지 모름

 

만약 온다면 -80%까지 나오는 비트인데 청산가가 점점 다가오는 공포를 버틸 수 있을까?

 

+ 그 사이에 돈을 다른데다가 예치 시켜놓으면 더 이득인데 그 기회비용까지

 

그래서 사실 내 생각에 손절을 자주 하는 것은 그래도 그나마 가장 차악의 선택인거 같다 내가 아는 잘하는 사람들도 전부 손절을 자주 한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선물로는 돈을 못 번다

(더 정확히는 선물로 돈을 벌기는 굉장히 불리하고 어렵다)

 

근데 문제는 선물을 그렇다고 해서 끊을 수는 없다는 것

 

왜?

 

선물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왜?

 

손이 근질근질하기 때문에 + 짧게 짧게 손절하고 추세를 길게 먹는다면?에 대한 환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근데 사실 심리적인 부분이 80% 이상인거 같다 사실 타점을 못 잡아도 그냥 다음에 잡으면 된다

 

내가 원하는 타점이 올 때까지 잡으면 된다

 

근데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그 과정에서 손해가 누적되고, 그리고 이때까지의 누적된 손해가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에

 

그리고 작게 먹어도 그냥 칼같이 손절가, 본절가, 전략만 짜면 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손해가 누적되고, 심지어 나는 크게 누적된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의 매매가 다음에 영향을 주고 흔들리고 조급해지고 하는 것

 

그래서 그냥 선물은 손해 보는게 디폴트라고 생각을 해야할듯 적어도 나한테는

 

그리고 잘하는 사람들의 타점을 좀 관찰을 해야겠다

 

어차피 끊을 수는 없다 적어도 감은 계속 잡아야 한다 그러니까 그냥 선물은 포모 방지용으로 한다 + 환상을 쫓는 복권같은 느낌(적어도 로또 보단 확률이 높다)으로 한다로 생각하고

 

기계같이 + 적은 금액으로 + 기약없는 달리기를 한다는 느낌으로 해야겠다

 

요약

1. 적어도 범부인 나에게는 선물은 돈을 벌기 매우 어려운 구조이다 (심리가 80%, 도박장에서 수수료 떼감, 타점을 잡으면 손절 되거나 아니면 안 데리고 가거나?)

 

2. 그러나 선물은 안하긴 어렵다 그러므로 그냥 누적 손해 쌓는다 생각하고 먹을 때 존나 크게 먹을거만 생각하면서 본절, 손절, 전략 잘 짜고 기약 없는 달리기를 해야 함

 

3. 이렇게 해서 저번 매매가 이번 매매를 침범하지 않길.. 그리고 타점에 여유를 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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