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포트폴리오 관리 (1) (투자 하소연과 매매 복기를 곁들인..)

모루우 2024. 9. 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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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teamcoinlupin/222465542769

 

'나'의 투자철학과 포트폴리오 공개 / w.코인루팡

안녕하세요 코인루팡입니다. 금일은 저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내가 왜 이렇게 투자를 하는지 내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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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뭔 근트폴리오여 ㅋㅋ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나는 줜나 투자를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드의 1/4이 갈린 지금 나는 병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어찌됐던 남은 자금을 가지고 한번 나름대로 포트를 짜면서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물론 루팡님은 아마 저때가 27살 때인데.. 추정 16억 이상을 굴리고 있는 개씹아웃라이어라 그냥 상위 0.01%는 저렇게 돈을 굴리는구나 정도로만 보며 아이디어만 얻고자 한다

 

나같은 범부는 저렇게 까지는 못한다구 부럽다..

 

응애

 

나의 자산은 현재 대충 25%? 정도가 (USDT 제외) 순수 코인과 약간의 nft에 들어 있는 거 같다.

 

근데 개 열받는게 고점 기준으론 거의 50% - 60% 가까이가 코인이었는데 싀발 걍 개쳐물려서 망함

 

그래도 다행? 인건 이더, 솔라나, 븐브가 40% 정도 되는듯 그리고 사실 나머지는 업비트 btc마켓에서 탐욕 부리다가

비트하락 + 알트 사망 으로 전체는 -50%가 넘는다 시발

 

사실 처음에는 정말 모범생 답게 비트만 담으래서 진짜 딴거 안보고 비트만 담고 상승 전에 알트 좀 담아서 존나 행복하지만 더 넣을걸 아쉬움에 살고 있었는데

 

이 아쉬움을 못이겨서 비트 레버리지 굴리자 ㅎㅎㅎ 하다가

 

이걸 보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여러분들 시발

 

 

그냥 개 줬댔다 하..

 

알트레이어 이 미친새끼

 

현재 최대 하락폭은 -85%다 ㅋㅋㅋ 이거 가망은 있는건가?

 

물론 월드코인이라는 희대의 스캠이 -90%를 넘고 있지만 그건 소액으로 진입한거라 일단 뺐음

 

일단 이거에 대한 복기를 하자면 그때는 걍 너무나도 환희에 젖어있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딴거 안보고 진짜로 비트 존나 올랐으니 무조건 알트 오르겠지? 알트 사자

 

이 생각으로 들어갔다 근데 이 생각 자체가 정말로 잘못된 걸까?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비트는 고점 찍은 후 횡보하면서 보통 알트 불장이 왔다 그리고 실제로 알트불장의 신호를 줬고

 

그래서 나는 구매한거 자체는 틀린 판단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부실한 근거로 들어갔지만

 

어쨌든 결과론적인거 아닌가?

 

진짜 문제는 대비도 안하고 샀다는 것, 손절할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는 것, 근거가 깨져도 손절이 무서워 손절하지 않은 점

 

알트 불장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하고 적어도 손절할 걸 무서워 하고 들어갔으면 안됐다

 

사실 언제나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은 리스크가 있는 투자법이다

 

차라리 비트가 전고점 돌파 후 + 알트가 차트적으로 하락 추세를 벗어났다고 판단했을 때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나는 조정에 산다는 핑계로 하락 할 때마다 샀다 근데 그랬으면 안됐다 이건 뭐 리스크를 안고 기회를 잡는 것도 아니고 상승하는 추세를 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정 주니 언젠간 오르니까 사야지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는듯

 

그리고 이더 덴쿤 + 게임 페스티벌을 핑계로 매수했는데 그랬으면 짧게 먹거나 끝나도 반응 없으면 나와야지 손절하기 싫어서 버틴게 큰 잘못이었다

 

언제나 문제는 손절할 두려움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점은

 

너무 불장은 언제간 온다라는 핑계로 에드받은 코인들을 덤핑하지 않은 것

 

ENA, TNSR 등등.. 자잘하게는 바낸 런치풀들.. 다 큰 금액의 에드였는데.. 그나마 옛날에 아비트럼은 존버하다가 2.1불에 올매도 쳤는데 이게 진짜 존나 잘한 선택이었다

 

그때는 2.5불에 못팔아서 시발 ㅠㅠ  했는데 거의 고점에서 판 격.

 

물론 실제로 장이 좋아지면 바로 덤핑하는 거 보다 그냥 홀드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근데 이게 안좋은게 어찌됐던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안좋다 너무 코인이 난잡하게 있으니까 이거 뭐 하나하나 차트를 다 볼 수도 없고 포트폴리오가 너무 지저분해지고 그냥 모르겠으면 덤핑하는게 맞다

적어도 비트 추세가 깨졌다고 판단이 들면 어차피 익절이고 다른거 더 좋은거 사면 되니까 그냥 덤핑하는게 맞다

 

이게 또 잘 보면 상장 3일 후에 팔면 된다더니 무튼 간 그런게 있는데 핵심은 모르겠으면 파는 것

 

확실히 오를 거 같은 자신감이 없으면 파는 것

 

솔직히 좀 금액이 커서 욕심이 난다면 적어도 비트 추세 지표를 보면서 계획은 짜야 한다 언제나 대비를 하는것은 중요하다 정말로 진짜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느려도 되니까 대비는 하자 제발..

 

정신 체리

 

포모 때문에 그런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게 탐욕이고 이게 시장을 이기려는 태도다 어차피 운 좋게 먹어봤자 99%는 다시 물린다

 

포트폴리오 관리한다면서 그냥 넋두리 + 다짐만 주구장창 했다... 다음번에는 침팬치가 되지 않길.. 아니 그전에 다음번이 있길 제발

 

요약

1. 알트코인 매수는 굉장히 리스키한 일, 대비와 전략을 항상 짜야 함 (+ 손절을 각오해야 함)

2. 에드 받은 물량은 되도록이면 일찍 파는 것이 좋음 아쉽다면 적어도 추세 지표를 보면서 대비를 했어야 함

-> 에드 받은건 어차피 vc 재단 들이 계속 덤핑 할 확률이 높음 어지간히 장이 좋지 않고서야

3. 모르겠는 것들은 그냥 팔아버리자 돈으로 갖고 있으면 더 좋은 것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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