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체인 지표 Dormant Circulation에 대해 좀 뜯어보겠습니다.
Dormant Circulation이란?
잠자는(휴먼) 유통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코인들이 언제 움직였는지 보여주는 지표
예)
dormant circulation_10y는 10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지표 코인이 하루동안 얼마나 거래되었는지 보여줌
https://academy.santiment.net/metrics/dormant-circulation/-+
Dormant Circulation | Santiment Academy
Number of unique coins/tokens transferred after being idle for some time
academy.santiment.net
내 생각에 가장 의미있는 구간은 1.5y ~ 2y 구간인거 같다. 이정도 구간이 2022년 6월 ~ 2023년 6월로 저점 매수한 기간 동안의 평단이니까.
그리고 과거 사이클 관점에서 보면 2y ~ 3y 홀더들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거뒀다. (크립토퀀트에 누가 분석해 놓은게 있었는데
1.5y ~ 3y 까지가 가장 의미있는 구간일듯.
그래서 1.5y ~ 3y까지를 보고 싶다면 1.5y - 3y를 하면 될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5y가 가장 높은 구간이 있고 3y가 가장 높은 구간이 있고.. 설명대로라면 낮은 시간대가 더 많은 시간을 포함하니까 항상 가장 높아야 하는거 아닌가?
근데 적고 보니 깨달았는데 옆에 보면 단위가 다르다. 즉 세로축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항상 180d가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다.가시성을 위해서 그런 거 같은데 헷갈린다.
그렇다면 사실 180d 지표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근데 얘네들은 이상하게 내 예상과 달리 저점에서 개미털기를 엄청당했다.
딱히 다른 애들이 높았던 것도 아니다.
뭔가 내 예상과 달리 얘네들이 고점 엑싯을 잘하는 건 아닌거 같다. 내가 무료플랜이라 다른 시간대는 못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개미털기만 신나게 당했다.
오히려 2 ~ 3년 이상 형들이 더 고점 엑싯을 잘했다. 이번 장 기준.
이분들은 심지어 저기 ftx 파산당시에 팔았어도 이득인 가격대라서 사실 매도를 못한 것도 아니다.
과거 데이터는 못봐서 아쉽다..
근데 이 지표가 AC (Age Consumed)랑 다른 점이 무엇일까? 그냥 말만 들었을 땐 이 지표가 AC의 상위지표(더 세분화된 지표)인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AC는 생각해보니까 양 * 시간이었다.
그러니까 DC(Dorminant Circulation)는 특정 기간 대의 코인의 양이 얼마나 이동했냐 이고 AC(Age Consumed)는 그냥 얼마나 오래되고 얼마나 많은 양의 코인, 즉 얼마나 양적 혹은 기간적으로 중요한 코인이 이동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
AC가 좀 더 광범위하게 중요한 신호를 주는 지표인거 같다. DC는 특정 기간대의 코인의 양의 이동을 보는 지표이고.
AC는 신호, DC는 세부적인 지표?
정리
1. dc(dormant circulation)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코인들이 하루에 얼마나 움직였는지 알려주는 지표
2. 2y 3y 고래들은 역사적으로도 가장 큰 수익을 거뒀고 dc에서도 역시나 엑싯을 잘해보임
3. dc는 특정 기간에 얼마나 많은 코인이 이동했는지 볼 때 유용한 세부적 지표이고, ac는 전체적으로 얼마나 양적, 기간적으로 중요한 코인이 이동했는지 보여주는 신호같은 지표임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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